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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산다는 것은, 그리고 연극쟁이가 단순한 회사원으로 산다는 것은,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한동안 정보성 포스팅만 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장문의 글을 써볼까해요. 2015년 4월 1일 만우절, 거짓말처럼 한국땅을 갑작스럽게 떠났었어요. 그러고 보니 2015년 10월에 단 일주일 짧게 한국을 방문했던걸 제외하면 2년 6개월동안 해외생활을 했네요. 그 전에는 일본여행 두번을 다녀왔을 뿐 해외 여행은, 특히나 유럽은 단 한번도 와보질 못했었어요. 제 직업은 연극배우이자 연출가였고, 늘 쉴새없이 20살부터 달렸거든요. 공연, 혹은 공연연습, 아니면 알바였죠. 아침에 회사에 출근해서 퇴근한뒤에 저녁 공연을 하고, 토요일 일요일엔 하루 2회 공연을 하기도 했어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쉬지 않고 일만 했었죠. 그런데도 서른살, 제 손에 있는 돈은 천만원 정도 뿐이었어요. 그것도.. 2017. 11. 2.
독일 할로윈데이 즐기기!! feat.아이리쉬펍, 국제연애 1주년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할로윈 재밌게 보내셨나요?독일은 10월 31일이 할로윈데이이자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으로 공식 휴일이었답니다.덕분에 올해 할로윈은 엄청났던것 같아요.31일이 휴일이어서 저희는 30일 저녁에 나가서 놀기로 했어요. 대부분 이런생각으로 30일 밤늦게 다들 클럽이나 바, 혹은 파티가 있는 장소들로 북적북적했습니다. 모든 술집에서 다 파티를 여는것 같더라구요. 나름 시내?라고 할수있는 하우프트바헤역에는 저희처럼 코스튬을 잔뜩한 패거리들이 우글우글했어요.누가 더 멋지고 화려하게 했나 서로를 의식하면서요 ㅎㅎ올해는 조커도 많았지만, 영화 It, 그것, 독어로는 Das 에 나온 삐에로 캐릭터도 많이 보이더라구요.저는 개인적으로 애나멜 캐릭터와 쏘우 캐릭터를 멋지게 분장한 여성 두분이 제.. 2017. 11. 1.
독일 마켓에서 장보기, 할인점 ALDI 에서 인스턴트 음식이랑 군것질거리 왕창사기!!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D지난주에는 남자친구랑 이것저것 많이 해먹어서장을 두세번 봤는데요. 이날은 특히 항상 사곤하는 먹거리(양파,감자,우유등등)보다 인스턴트와 군것질거리를 많이 샀던날이라서기념할겸 사진도 찍고 블로그에 포스팅도 해봅니다. 퇴근 후라 피곤하고 요리하기 귀찮아서 진짜 자취생같은 마음으로 장을 봤었네요. 독일에는 대형 마켓이 동네마다 자리하고 있어요.대표적으로 REWE 와 ALDI, LIDL 정도가 있지요.각각 레베, 알디, 리들 이라고 발음하고요.알디가 그중에서 가장 저렴하다고 생각해요.그 외 에데카나 페니등 다양한 메이커가 있지만 저희 동네 앞에는 위의 세개가 가장 대표적이에요. 레베는 가장 비싸지만 가장 대중적이기도 해요. 매장 숫자도 정말 많고요.그리고 거의 모든 지점에 정육점이 .. 2017. 10. 30.
독일의 인스턴트 제품, 간단하게 라자냐 만들기! 참쉽죠? 안녕하세요, 니나예요! :) 오랫동안 케네스만 요리를 해와서 이날은 제가 뭘좀 만들어봤어요.이름만 들어도 복잡한 조리과정이 예상되는 두둥! 라자냐 만들기입니다! 근데 조리랄것도 없이 그냥 데우고 끝나는 인스턴트 제품이라 굉장히 민망하네요.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독일에도 인스턴트 제품들이 꽤 있는데요.피자나 너겟종류같은것은 종종 해먹지만 라자냐는 처음 구입해봤어요. 남자친구가 이거는 만들기 엄청 쉽다고,오븐에 돌리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해줘서 그래? 그럼 내가 할게! 했지요. 이게 바로 저희가 구입한 라자냐 입니다.(알디에서 2,99유로에 구입)볼로네제 소스로 만들어져있다고 써있네요.아래에 오븐에서 약 30분 돌리면 된다고 표시되어있습니다.뒷면 설명을 더 읽어보니 190도 에서 만들라고 써있더라구요. 네, 그.. 2017. 10. 30.
초대장 배포합니다 (7장)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이번달에도 감사하게 7장의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을수 있었어요.초대장 이벤트를 총 세번 (한번은 완전 실패) 열어본뒤에 저만의 기준이 단단하게 생겼습니다. 1. 이미 운영중인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혹은 전체공개된 페이스북이라도 SNS 를 운영중인 분2. 주제가 저의 관심사에 잘 맞으면서 저도 자주 방문하고 싶은 블로그 개설을 계획중인 분3. 오며 가며 가끔 안부라도 묻는 소통이 가능하신 분 저는 초대장 드린뒤에 주기적으로 제가 초대장 드린 분들의 블로그를 찾아가는데요. 아무것도 없이 덩그라니 아이디만 만들어놓으신 분들 볼때마다 속상해요.초대장 받으실때는 그렇게 애가 타시더니... 받으시고선 아무것도 올리지 않으시니, 혹여라도 제 책임인가 싶어서요.더 좋은분께 드렸어야 .. 2017. 10. 27.
가족여행 2일차 - 이탈리아 : 로마 시내 관광, 바티칸 시국 투어 #1 안녕하세요. 니나예요. :) 이제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답니다. 16박17일의 가족여행은 정말 길고도 길었던것 같아요. 본격적인 여행의 첫날인 이날엔 아침에 조금 여유있게 일어나서 바티칸 시국을 가기로 했어요. 방문전에 바티칸에 대해 잘 모르시는 엄마와 이모에게 사진을 보여드렸죠. 이곳에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과 천지창조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니, 우리가 지금 그걸 보러가는거냐며 진짜 좋아하시더라구요. 사실 여행계획을 저랑 여동생 둘이서 짰는데, 박물관이나 미술품 관련한 일정은 제가 욕심을 부려서 많이 넣었어요. 가족들은 이런것에 관심이.. 거의 없어서요ㅠ 하지만 같이 둘러보고 방문할때마다 최고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사전 지식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대작은 그만큼의 이유가 분명 있는 것일테니 까요. 관련글.. 2017. 10. 27.
#바티칸 근처 이탈리아 레스토랑 파파렉스, papa rex 이탈리아 여행 중 첫식사를 했던 파파렉스입니다.원래 로마 시내에서 하려고 했는데 너무 일찍부터 로마를 돌아다녀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제대로 된 식당이 없었어요. 게다가 바티칸에 더 늦게 도착하면 안될것 같아서 이동을 먼저 했었습니다. 홈페이지가 잘 열리지 않네요. 이쪽으로 사진을 보면 더 정확해요. 외관도 예쁘고 내부도 예쁘게 잘 꾸며놓은 곳이었어요.▶▶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187791-d2399899-Reviews-Papa_Rex_Typical_restaurant_Est_1991-Rome_Lazio.html 구글 정보 *27.10.2017 년 기준주소: Via Aurelia, 87, 00165 Roma RM, 이탈리아영업시간: 금요일오전.. 2017. 10. 27.
#독일DM 쇼핑후 텍스프리 리펀 받기!!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얼마전에 가족들이 유럽여행을 하고 한국으로 나가면서 이래저래 쇼핑한 영수증들로 택스프리를 받았는데요. 다른 곳에서 구매한 영수증들은 그자리에서 바로 카드로 되돌려준다는 확인서를 받았는데 유독 독일의 DM만 구매한 매장으로 다시 가서 돈을 돌려받으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엄청 황당하더라구요.아니, 독일 쇼핑에서 DM 빼면 뭐가 남는다요? ㅎㅎ그리고 DM 에서 한두푼만 쓰는 사람이 어디있당가요? ㅎㅎㅎ저희 가족도 DM 긁어서 갔고 환급받을 금액이 15유로 정도 되더라구요. 워낙 저렴하게 파는 곳인데도 돌려받을돈이 15유로면 DM에서 쇼핑할라치면 다시 핸드크림을 열다섯개 살수 있는 금액 아니던가요?게다가 공항에서 도장꽝꽝받고 출국시간이 남아 도는 한국인이 도대체 어디있냐고요ㅠㅠ도장받으려.. 2017. 10. 26.
#독일어한마디 01 : 뭐라고 말해야 할까? 뭘 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저도 아직 독일어가 완벽하지 않지만, 잊지 않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독일어 표현을 하나씩 시간이 될때마다 올려보려고 합니다. 얼마전에 남자친구에게 독일어 몇개만 써보자~ 너의 짧은 독일어 강좌를 내가 번역해서 내 블로그에 올려보겠어! 라고 했죠.금새 징징(?) 거리면서 오늘은 쉬는날이잖아~ 오늘은 좀 쉬자! 이러더라구요.알았다며 애를 얼릉 안정시키고 그냥 나혼자 써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오늘 글쓰기 창을 딱 눌러놓고 보니 뭘 써야 할지 모르겠는거예요. 이럴때 사용할수 있는 독일어는 바로Was soll ich sagen?- 뭐라고 말해야 하지?입니다. 대화를 하는 중간중간에 다음 말이 생각이 나지 않거나, 적당한 표현을 고르는 경우에 자주 쓰여요.특히 제 케네스가 가장.. 2017. 10. 26.
독일 전철에서 머플러를 잃어버렸어요! #독일기차 분실물 찾기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좀전에.. 거의 두세시간전쯤에 제 머플러를 잃어버렸어요. 가족여행중에 엄마가 저에게 잘어울린다며 사주신 소중한 머플러인데 그새 뚝딱 잃어버렸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독일 전철에서 물건을 분실했을 분들을 위한 안내글을 쓰다니, 저도 이제 슬슬 괜찮은 블로거가 되어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씁쓸..) 너무 충격적이고 스스로에게 황당하여 할말을 잃은 상태입니다.어떻게 그냥 자리에 놔두고 내려버릴수가 있었을까요? 전화하느냐고 정신이 아무리 없었다지만... T. T 가장 친한 친구의 새집을 화상통화로 구경하느냐고 정신이 없어서 기차에 내려 사무실로 걸어오는 15분 동안에도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어요. 어쨌든 출근하자마자 깨달았고 잠시 극한 좌절뒤에, 급한 업무를 서둘러 마무리하고인터넷에 s.. 2017. 10. 26.
#아마존킨들 한달 사용후기 *Kindle Paperwhite 세일 소식!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벌써 제가 킨들을 끼고 산지 한달이 넘었네요. 오늘 오랜만에 아마존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까 주문한 날자가 9월 11일이었어요. 바로 그다다음날에 받았으니까 한달 열흘정도 사용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대 만족입니다. :) 제가 샀을때는 지금처럼 세일도 없던때라 배송비 포함해서 120유로정도를 지불했었어요. 지금은 아마존 프라임으로 90유로에 살수 있네요. 읔.. 30유로차이! 킨들 가격 보기 ▶https://www.amazon.de/gp/product/B0186FESVC/ref=sv_kinc_0 * 팁, 아마 크리스마스 시즌 다가오면 더 세일할거라고 생각해요. 작년에도 그랬거든요. 기다리실수 없다면 지금사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30유로 차이면 크니까요~ 만족 스러운 점 .. 2017. 10. 25.
독일여행 추천 크리스마스 마켓! Weihnachtsmarkt!!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오늘은 조금 일찍 독일의 크리스마스마켓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해요. 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깜짝놀랐어요. 작년에 입었던 두꺼운 패딩을 오늘부터 착용하기로 했습니다.7시 20분쯤에 집에서 나가는데 오늘은 그시간까지도 어둑어둑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침 8시가 다 되어서야 가로등이 꺼지기 시작했습니다.이처럼 독일의 겨울은 해가 정말 짧아요. 심할때는 아침 9시가 되서야 밝는둥 마는둥 하다가 오후 4시만 되면 다시 어두워지거든요.그래서 저는 출근 8시, 퇴근 5시임에도 겨울엔 햇빛한번 받아보지 못할때도 많답니다. 주말엔 건강을 위해서라도, 춥더라도 무조건 밖에 나가서 산책이라도 해야하고요.그렇지 않으면 몸에 곰팡이가 필것처럼 간질간질하고 해를 못봐서 잠도 제.. 2017.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