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2 결혼을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이미 인스타그램과 스레드, 브런치 등 제가 이렇게 저렇게 하고 있는 다양한 SNS 통로로 소식을 알렸지만, 자주 찾아오지 않는 블로그에도 간단하게 결혼 소식을 적어보려고 해요. 저희가 드디어 긴긴 연애 끝에 결혼을 했습니다. 8년이나 걸렸네요. 어찌나 받고 싶던 '혼인증명서' 이던지요! 결혼식은 손님 한 분 없이 둘이서 아주 소박하고 올렸답니다. 정말 행복한 하루였어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런치에 연재를 했답니다. 이곳에서 봐주세요. https://brunch.co.kr/@ninabak/28 12화 이토록 완벽한 둘만의 결혼식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 | “Ja.” 이 사람을 합법적인 남편으로 받아들이겠냐는 주례자의 물음에 나는 아주 간단하게 대답했다. 이 짧은 순간을 위.. 2024. 9. 19. 독일 이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열 가지 작은 팁!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벌써 독일에 산 지 9년이 넘었어요. 매년, 혹은 하루에도 몇 번씩 독일에 대한 저의 평가는 이리저리 왔다 갔다 위아래로 바뀌지만, 저의 평가와는 상관없이 독일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주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가득 담긴 소소한 팁을 올린 제 스레드가 최근에 생각보다 좋은 반응을 얻었었거든요! 그래서 도움이 될까 싶어 조금 더 상세한 버전을 블로그에도 담아 봅니다. 스레드 바로 보러 가기 : https://www.threads.net/@ninabak.de/post/C85bJUFtqv9?xmt 읽기 전 주의!! 매우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으므로, 대다수의 의견이 아닐 수 있습니다. 1. 필요 없는 물건은 두고 오세요.. 2024. 7. 4. 요즘 가장 핫한 SNS : 스레드 Threads 일주일 사용기 안녕하세요! :) 지난주 금요일에 처음 스레드를 시작해서 일주일~열흘 정도 이런저런 글을 남겼었어요. 50명 정도에서 시작했는데 벌써 290명의 팔로워가 생겼습니다. 다른 SNS 플랫폼보다 노출도가 굉장히 높고, 팔로워도 금방 쌓이는 것 같아요. 주제를 명확하게 했던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100명까지는 금방 늘었지만, 그 이상을 높이기는 어려웠고, 요즘의 인스타그램은 검색에 제한이 생기면서 더 늘리기 어려워진 부분이 있습니다. 그에 반해 스레드는 이미지보다는 텍스트 위주로 콘텐츠가 쌓여 있고, 사용자가 아직 많지 않아서 최근 글이 검색어에만 맞다면 최상단에 뜰 확률도 굉장히 높은 것 같았어요. 추가로 알고리즘에 잘 맞으면 인기가 많은 글은 1만 회~10만 회 조회수를 훌쩍 넘기기도 합니다. 저도 어제 책.. 2024. 7. 1. 독일 쇼핑 어디서 할까? : 백화점부터 플리마켓까지! 세일은 언제?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저는 참 쇼핑을 좋아해요. 쇼핑을 좋아한다고 하면 ‘돈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데요. 그것보단 ‘돈을 잘 쓰는 것’에 더 가까워요. 어차피 사야할 물건이라면 보기에도 좋고 쓰기에도 편한 물건을 좀 더 저렴하게 사고 싶은 생각이 드니까요. 아무튼, 오늘은 독일에서의 쇼핑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독일의 유명한 쇼핑몰들을 알아보고, 할인 매장, 플리마켓에 대해서도 살짝살짝 소개해드릴게요. 대충 이런 곳들이 있고, 이럴 때 세일을 하는 구나 정도로 봐주세요!1. 독일의 쇼핑몰과 백화점독일에는 다양한 쇼핑몰과 백화점이 있어요. 프랑크푸르트의 MyZeil, 뮌헨의 카우프호프, 베를린의 카데베 등이 유명해요. 아래 세 곳 모두 명품쇼핑에 적합합니다. 명품을 구매하실.. 2024. 6. 28. 독일의 의료 서비스 : 수술과 입원 경험담 그리고 의료 보험과 하우스 아츠트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이 주제는 몇 번이나 쓰려고 노력했지만 마무리를 하지 못했던 이야기입니다. 제가 독일에서 병원을 정말 많이 다녔거든요. 9년 동안 수술도 두 번이나 받았고 재활 치료, 물리치료, 상담치료에 치과나 부인과 등등 거의 모든 병원을 다 돌아다녀 본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길어질 수도 있지만 독일의 의료 서비스에 대해 궁금증이 있으셨다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독일에서의 사고, 그리고 첫번째 수술과 입원저는 독일에 살면서 두 번의 큰 수술과 입원을 경험했어요. 처음엔 다리가 부러져서 앰뷸런스를 불러 병원에 갔었죠. 간단한 미니잡을 하기 위해 예나라는 프랑크푸르트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사고가 났어요. 비 오는 날 걷다가 넘어졌는데 발목이 부러져 버렸어요. 아마, 너무 추웠.. 2024. 6. 27. 독일 한달 생활비 어느 정도 예상하면 될까?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어느덧 독일 9년 차가 되었습니다. 혼자 살 때와 둘이서 살 때는 들어가는 생활비도 많이 차이가 나고, 또 직장인일 때와 자영업을 하는 지금도 생활비에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독일에 새로 오시는 분들은 계시고, 생활비가 어느 정도 나가는지 대략적으로 알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서 조금 나눠서 설명을 해보려고 해요. 독일은 지역별로 물가 차이가 좀 많이 납니다. 다양한 도시의 사정을 대략 예상은 할 수 있지만, 우선 간단하게 제가 오랫동안 살고 있는 프랑크푸르트와 그 근교 기준으로 이야기해볼게요. 아래 기준으로 다른 도시는 더 비싸거나 낮을수 있다고 예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1. 집세생활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집세입니다. 한국처럼 전세 개.. 2024. 6. 25. 이전 1 2 3 4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