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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by 니나:) 2017.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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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저는 독일에 2015년 4월 1일 도착해 워홀을 시작했어요. 돈을 벌며 유럽여행을 할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눌러 앉게 되었습니다. 1년 간의 여행 계획은 발목 골절 사고로 미뤄지게 되었고, 그 사이에 켄을 만나게 되었죠.아주 어릴 때부터 독일에 살고 있는 켄은 필리핀에서 왔습니다. 저희는 독일어를 사용해 소통하고 있고요, 2016년 겨울에 만나 결혼 준비만 5년째 하고 있답니다!

한국에서는 10년 간 연극배우를 했고, 독일에서는 한인 회사들에서 일을 했어요. 현재는 어쩌다 보니! 자영업자입니다. :)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매일매일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책, 커피, 와인, 영화, 미술과 여행을 좋아하고 소음과 악취를 싫어해요. 매우 민감한 성향(HSP)으로 열심히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를 이겨내고 있어요. 루에 밥 두 끼, 커피는 세 잔, 한 달에 한 번 와인 먹을 정도로만 돈을 벌 수 있으면 나머지 시간에는 책만 읽으면서 살고 싶다는 게 제 인생 목표입니다.

 

제 블로그는 시행착오의 기록이자, 불특정 다수와 거리낌 없이 소통해보고 싶은 저의 소망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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