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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schland!!/독일의 일상22

꾸준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나는 너무 게으르지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뜬금없는 자기반성의 시간이 돌아왔어요. 계획했던 일들이 너무나 많은데 하루하루 충동적인 결정에 지고 마는 제 자신이 잠깐 싫어졌었어요. 이렇게 계속 게으르다가는 정말 소가 되어 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급하게 밀린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블로그도 씁니다. 뜬금없는 타이밍에 글을 쓰려니 딱히 소개하거나 쓸 소재는 없어요. 쓰고 싶었던 이야기는 많은데, 부지런하기 위해 쓰다 보니 다 쓰기 귀찮네요. 그래도 요즘 제법 부지런하게 재미를 붙인 일이 있습니다. 유튜브입니다. 이제껏 흥미를 전혀 가지고 있지 못하다가, 얼마 전 3년을 고민하며 미루다 구매한 '아이패드' 에 동영상 편집 기능이 정말 편하더라고요. 시험 삼아 몇 개 편집해보고, 그림도 그리다가 갑자기 창의적인 사람이 .. 2021. 4. 13.
나는 외로울 때 글을 쓰지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오늘 하루 잘 지내셨나요? 저는 무심결에 지나가는 '외로움' 감정이랑 다시 싸우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에 병원 추천으로 먹고 있는 약(비타민)까지 합쳐서 영양제를 다섯 가지 정도 먹고 있어요. 아프거나 체력이 떨어지면 예민해지고, 감정적이 되는 것 같아 부단히 다시 건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건강해야 마음이 넓을 수 있겠더라고요. 특히나 밖으로 나갈 일이 많이 줄어든 일상이라, 햇볕도 보기 힘드니까요. 시간을 내서 더 밖으로 나가야 하죠. 제 블로그 이름처럼 저의 은둔형 외톨이 같은 모습은 정말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의 유치원 때부터 형성된 성향 같아요. 조금 자아가 빨리 형성되기도 했고, 생각이 깊은 꼬마였거든요. 다섯 살 이후의 기억들은 아직도 생생.. 2021. 1. 31.
[2020 옷정리] 벼룩시장 / 무료나눔 _ 산드로, 마시모두띠, 자라, H&M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오늘은! 새해를 맞아서~ ㅎㅎ 살빠지면 입어야지 하고 반품하지 않고 있던 새옷, 잘 입다 살이 찌면서 맞지 않게 되어 더 이상 입지 못하게 된 애들.. 옷장만 차지하는 것 같아서 모두 판매하려고 해요. 살뺀다 해놓고 코로나로 더 쪄버린 요 몸뚱이에 ㅋㅋㅋ 이대로 묵혀두면 그냥 썩을것 같아서 내려놓고 좋은 분께 보내드린다는 마음으로 싹 정리하고, 맘 편히 담엔 큰거 사야지 하고 있어요. ㅠㅠ 안녕.. 나의 말랐던 시절..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34~36 / XS~S 사이즈 입니다! 뭐.. 아직 맞긴 맞는데 30대 중반 넘어가면서부터 입기 힘든 짧은 바지나 치마도 함께 처분합니다. 사진 찍는 것도 귀찮아서 겨우 찍었기 때문에 다림질해서 찍으라는 남친 말 싹 무시하고 대충 올려요~.. 2021. 1. 10.
독일 코로나 사태 현지 체감 상황 _ 사재기 + 규칙지켜!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 19 사태에 메르켈 총리가 오늘 ( 2020년 3월 22일 일요일 ) 새로운 규칙을 발표했습니다. 2인 이상 다니지 말 것, 식당과 미용실, 타투샵 등 접촉이 있는 영업장은 영업을 당분간 하지 말 것, 다만 음식 배달은 허용되며 이 경우 벨을 누르고 음식을 두고 가야 한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출근이나 병원 출입은 허용되나 그 어떤 파티나 모임을 가지지 말라는 등 매우 구체적인 규칙들을 내놓았어요. 최소 2주간 유효한 이 사항들은 권장사항이 아닌 '규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월 22일 일요일 발표한 새로운 규칙들 이미 학교와 유치원은 문을 열지 않고 있었고, 대부분의 회사들도 자체적으로 홈오피스를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동료를 만나도 포옹이나 악.. 2020. 3. 23.
해외에서 산다는 것은, 그리고 연극쟁이가 단순한 회사원으로 산다는 것은, #2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문득 오래전에 블로그에 끄적였던 글이 생각이 났어요. 먼저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면 저의 지금의 글이 더 이해가 잘 되실 거예요. 2017/11/02 - 해외에서 산다는 것은, 그리고 연극쟁이가 단순한 회사원으로 산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회사원'이라는 타이틀을 걸어놓는 게 참으로 어색하지만, 네. 저는 현재 독일의 한인 회사에 매일 출근하는 회사원입니다. 예술가로 10년을 살면서 친구들에게 자주 했던 이야기가, 나는 평생을 같은 일을 하는 회사원으로 사는 건 힘들 것 같아. 회사원들은 참 대단해! 였거든요. 악의 없는 표현이었고 말한 그대로,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 있었던 것 같아요. 나와 다른 무언가, 삶의 가치가 전혀 다른 사람들, 다른 종류의 인생이라고.. 2020. 2. 2.
나를 울린 오돌뼈 _ 부족한 것 없어도 서러운 타향살이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지겨울 만도 한데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외로움, 향수병이 이제는 강하고 세게 한방에 오네요. 2018년까지만 해도 옅게 전체적으로 외로움 무드가 깔렸었는데요. 19, 20년이 시작되는 지금은 다 극복했어! 하고 자신 있어 할 때쯤 머리통을 한대 딱 걷어차는 방식으로 찾아왔습니다. 크리스마스도, 12월 31일도, 1월 1일도 제법 가뿐하고 즐겁게 보내고서 정말 극복했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1월 24일, 설날에 터져버렸습니다. 그냥 집에서 오돌뼈 볶다가 세 시간을 울었습니다. 남자 친구와 함께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한국 마트인 Y-마트에 들러서 이것저것 장을 보고 나왔어요. 처음 가본 Y-마트엔 정말 없는 게 없고, 너무나 한국 같아서 모든 물건들이 다 반가웠어요. 특히 곱창과.. 2020. 2. 2.
독일에서 인터넷 쇼핑하기! 생활용품부터 가전제품, 옷, 약? 모두 사보자!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한국에서 살때도 인터넷 쇼핑을 정말 즐겨했어요. 돌아다니는 발품을 파는 것도 싫고 가격을 비교해 보면 항상 인터넷이 더 싸더라구요. 독일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자질구레한 생활용품들부터 가구, 의약품이나 옷도 대부분 인터넷 쇼핑을 하고 있어요. 특히 겨울에는요~ 너무 추워요 ㅠㅠ 한국에서 배대지를 이용하셔서 직구하시는 분들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될수 있을것 같아서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들을 정리해봤어요. 1. 생활용품 독일에서 가장 큰 드럭 스토어 ( 독일판 올리브영 느낌 )https://www.dm.de/오프라인으로도 장을 자주 보는 곳이지만 인터넷에서도 단골입니다. 2~4일정도가 걸리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샴푸나 린스 바디로션처럼 용량이 큰것들을 한번에 사서 쟁여놓기때문에 .. 2018. 11. 20.
프랑크푸르트 한식 마켓 푸드정 후기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사실 한국 여행에 다녀오기 전에 (9월말) 정도에 다녀왔던 푸드 정입니다. 오랫동안 포스팅 해야지, 해야지 해놓고 뭔가 저만 알고 가고싶은 곳이라 아껴둔것 같아요. 오늘까지 열심히 사먹었고 앞으로도 사먹을 예정이지만, 이제는 혼자만 알고 있는게 왠지 양심에 걸려서 포스팅을 드디어 합니다. :)사실, 프랑크푸르트에는 다양한 한국 음식점들과 아시아마켓과 한국 마켓이 있는데요. 푸드정은 저희 집에서 놀라울 정도로 가깝기도 하고 (같은동네) 가격 대비 맛있는 음식을 집에서 간단히 데우기만 해서 먹으면 되는 완제품을 팔기 때문에 더 좋은것 같아요. 원래는 뒤셀도르프와 쾰른에 위치해있다고 했는데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에도 새로 지점을 낸것으로 알고있어요! Höchst 의 .. 2018. 11. 14.
독일 프랑크푸르트 농구경기장 fraport Arena 에서 농구 관람!!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이번주 일요일에 남자친구와 농구경기를 보고 왔어요!!밥 맛있게 먹고 바로 이동했죠. 2018/02/08 -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맛집 베트남식 식당 사포레스 'Sapôres Sàigòn Street Food'사실 한국에서는 종종 농구경기를 보러갔었어요.제가 대구 오리온스 김승현 선수의 팬이었거든요.김승현 선수가 삼성으로 옮긴뒤에도 몇번 더 봤었고요.한참때에는 경기들도 케이블에 꼬박꼬박 챙겨보곤 했었죠. 독일에 와서 농구경기를 보는건 처음이예요.제가 한국에서 농구선수 팬이었다는걸 알고 남자친구가 보러가자고 하길래 좋아서 바로 오케이 했죠. 집앞이라 걸어서 갔습니다.다른곳에서 오시는 분들은 획스트 역에서 내려 버스로 이동도 가능하고 도보로 15분정도 걸어서 이동도 가능합니다... 2018. 2. 8.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맛집 베트남식 식당 사포레스 'Sapôres Sàigòn Street Food' 일요일에 남자친구와 함께 농구경기를 봤어요.농구보기전엔 중앙역에 볼일이 있어서 남친과 함께 나갔다가 이른 저녁식사를 했었어요.중앙역 근처에서 근무하는 남자친구는 이 식당에 거의 매일 온다고 해요. 베트남식 스트릿푸드 음식점이고,그래서 그런지 가격도 아주 착했어요.주변 음식점들 예산 대부분이 10유로 안밖인데 비해서이곳 메뉴는 5유로 선에서 해결할수 있었거든요. 양도 많지 않아서 둘이서 세가지 음식을 시켜서 나눠먹으니까 딱 맞았었습니다.뭐라고 읽어야 할지 모르겠는데대충 사포레스 사이곤 정도가 아닐까요? Sapôres Sàigòn Street Food 베트남 음식점주소: Kaiserstraße 72, 60329 Frankfurt am Main연락처: 069 27227873웹사이트: foodora.de 위치는.. 2018. 2. 8.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식당 '중화루' 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새로 입사한 회사에 나름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어요. 벌써 이직을 한지도 한달이나 되었네요. 긴 겨울 내내 살만 찌고 있지만 결코 먹는걸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이곳저곳 많이 다녔는데 블로그에 올리고 싶었던 것은 역시 중화루네요. 이전에도 한번 중화루에 대해 짧게 근황글에서 언급했는데 아직도 그 검색어로 유입되는 분들이 제법 있었어요. 후기가 여기 저기 많은것 같은데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으셨나봐요. ^^ 중화루 Joong Wha Ru 주소: Ober der Röth 2, 65824 Schwalbach am Taunus연락처: 06196 9502425http://joong-wha-ru.business.site/ 위치는 차가 없으면 찾아가기 조금 힘든 곳이랍니다. 가장 가까운역.. 2018. 2. 2.
국제연애, 독일에서 남자친구 가족들과 크리스마스 보내기!!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이제 새해만 기다리고 있네요.내일 모래면 2017년도 지나고 2018년입니다. 왜 이렇게 시간이 더디게 가나 싶을때가 있었는데요.정말 매년 이맘때쯤만 되면 그동안 무얼하고 살았나, 시간은 왜 이리 빨리가는 건가, 왜 나는 나이만 먹나... 등등쓰잘떼기 없는 걱정으로 연말연시 티를 여기저기 내곤 하죠. 작년 크리스마스는 조촐하게 남자친구와 단 둘이 보냈었고,새해맞이는 남자친구, 한국인 친구들 여러명과 언어교환 친구와 재밌게 놀았었어요.함께 떡국을 나눠먹고 한국식 노래방에 가서 술도 왕창 마시고요. 올해는 조금 다르게 보냈답니다.남자친구 가족이 저를 초대해 주셨기 때문에 연휴 내내 남자친구 집에서 보냈죠. 먼저 크리스마스 선물부터 구입하기로 했어요.23일에 실컷.. 2017.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