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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16

독일의 의료 서비스 : 수술과 입원 경험담 그리고 의료 보험과 하우스 아츠트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이 주제는 몇 번이나 쓰려고 노력했지만 마무리를 하지 못했던 이야기입니다. 제가 독일에서 병원을 정말 많이 다녔거든요. 9년 동안 수술도 두 번이나 받았고 재활 치료, 물리치료, 상담치료에 치과나 부인과 등등 거의 모든 병원을 다 돌아다녀 본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길어질 수도 있지만 독일의 의료 서비스에 대해 궁금증이 있으셨다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독일에서의 사고, 그리고 첫번째 수술과 입원저는 독일에 살면서 두 번의 큰 수술과 입원을 경험했어요. 처음엔 다리가 부러져서 앰뷸런스를 불러 병원에 갔었죠. 간단한 미니잡을 하기 위해 예나라는 프랑크푸르트와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사고가 났어요. 비 오는 날 걷다가 넘어졌는데 발목이 부러져 버렸어요. 아마, 너무 추웠.. 2024. 6. 27.
LiD 보고 왔어요! 레벤스인도이칠란드 테스트 후기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어제 프랑크푸르트내 어학원에서 시험을 치고 왔습니다. 시험을 신청한지 약 한달반만에 시험을 봤어요. 시험 보기전에 포스팅을 했었는데.. 결국 모든 문제를 미리 읽어보진 못했어서 마음 편하게 대충 치르고 왔습니다. 2021.10.12 - 영주권을 위한 LiD Test / 레벤스 인 도이칠란드 시험 준비 영주권을 위한 LiD Test / 레벤스 인 도이칠란드 시험 준비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두둥! 벌써 내일이네요. 아직까지 영주권이 없어서 이제야 시험본다고 하니, 주변에서 이미 독일에 오래 살지 않았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블루카드로 33개월 이상 ninabak.de 아니, 정말 너무 피곤해서 퇴근후에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공부를 많이 못해서 당일에 한시간 공부했는데요. .. 2021. 10. 13.
꾸준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나는 너무 게으르지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뜬금없는 자기반성의 시간이 돌아왔어요. 계획했던 일들이 너무나 많은데 하루하루 충동적인 결정에 지고 마는 제 자신이 잠깐 싫어졌었어요. 이렇게 계속 게으르다가는 정말 소가 되어 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급하게 밀린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블로그도 씁니다. 뜬금없는 타이밍에 글을 쓰려니 딱히 소개하거나 쓸 소재는 없어요. 쓰고 싶었던 이야기는 많은데, 부지런하기 위해 쓰다 보니 다 쓰기 귀찮네요. 그래도 요즘 제법 부지런하게 재미를 붙인 일이 있습니다. 유튜브입니다. 이제껏 흥미를 전혀 가지고 있지 못하다가, 얼마 전 3년을 고민하며 미루다 구매한 '아이패드' 에 동영상 편집 기능이 정말 편하더라고요. 시험 삼아 몇 개 편집해보고, 그림도 그리다가 갑자기 창의적인 사람이 .. 2021. 4. 13.
크레이지 2020 이제 드디어 끝나간다! 정말 미친것 같은 2020년. 아마 다들 그렇게 느끼지 않을까요? 코로나에 각종 사건 사고들. 얼마 전 미국 대선까지 있었고 정말 혼란해요. 밝은 뉴스는 방탄 소년단의 빌보는 1위 말고는 거의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어두웠어요. 한국 방문은 미뤄지고 결혼식은 취소되었죠. 출근도 쉽지 않아 장기간 재택근무를 했고, 좀 괜찮아져서 다시 출근한 지 몇 달 만에 또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그래도 일상은 계속되고 있어요. 겉으로는 시끄럽고 복잡한 세상인데, 제 일상은 조용해요.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 더 적어지다 보니 혼자서 즐기는 취미 생활에 더 파고들고 있거든요. 다행히도 8월에 남자 친구 생일파티는 할 수 있었어요. 잠시 코로나가 소강상태였고 락다운도 풀렸을 때였거든요. 그 이후.. 2020. 11. 17.
해외에서 산다는 것은, 그리고 연극쟁이가 단순한 회사원으로 산다는 것은, #2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문득 오래전에 블로그에 끄적였던 글이 생각이 났어요. 먼저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면 저의 지금의 글이 더 이해가 잘 되실 거예요. 2017/11/02 - 해외에서 산다는 것은, 그리고 연극쟁이가 단순한 회사원으로 산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회사원'이라는 타이틀을 걸어놓는 게 참으로 어색하지만, 네. 저는 현재 독일의 한인 회사에 매일 출근하는 회사원입니다. 예술가로 10년을 살면서 친구들에게 자주 했던 이야기가, 나는 평생을 같은 일을 하는 회사원으로 사는 건 힘들 것 같아. 회사원들은 참 대단해! 였거든요. 악의 없는 표현이었고 말한 그대로,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 있었던 것 같아요. 나와 다른 무언가, 삶의 가치가 전혀 다른 사람들, 다른 종류의 인생이라고.. 2020. 2. 2.
2019 년 첫 소식 니나 이사가다! 신혼집...?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그 동안 좋은 일들이 잔뜩 있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를 쓰지 못했어요. 이런 핑계는 이제 그만 댈 때도 되었는데... 서두만 쓰다가 끝나버린 포스팅이 정말 많아서 이번에는 그냥 올려버릴 작정으로 근황글을 올립니다. 1. 드디어 이사갈 집을 구했어요! 작년 가을 한국에 2주정도 다녀온 뒤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남자친구와 함께 살 집을 구하고 다녔어요. 주중에는 메일을 보내고 주말에는 집들을 방문했어요. 그리고 지난주 토요일에 드디어 집 주인과 계약서를 썼습니다 ^ㅡ ^ 따단! 남자친구와 제 이름이 한 계약서 안에 들어가는게 처음이라 너무 신기하고 떨렸어요. 독일에서 집을 계약할때는 스몰토크가 스몰이 아니더라구요. 한번 계약을 맺고나면 집 계약은 .. 2019.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