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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2

뒤늦게 쓰는 '2020을 보내고 2021을 맞이하는' 글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연말에 갑자기 여러 가지 일들이 휘몰아치면서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오래 기다렸어요. 그간 비공개 글들이 마구 쌓여갔고, 지금 와서 다시 읽어보니 공개하지 않고 혼자 가지고 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예상치 못한 일들 투성이지만, 어느 정도 흔들림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일과, 크게 흔들려서 중심을 잡기까지 다시 시간이 좀 걸리는 일은 다른 것 같아요. 세상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다가온 역병은 물론 엄청 큰 일이지만,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제게는 크고 작은 변화만 있었을 뿐 큰 흔들림이 있진 않았어요. 제게만 다가온 불행도 아니잖아요. 독일 정부에서 시키는 대로 마스크 쓰고 거리두기 유지하고 만남은 줄였죠. 한국 방문은 취소하고 결혼은 미루고 여름.. 2021. 1. 12.
다음 단계로 이동 - 국제 연애, 긍정적인 관계 구축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드디어 5월 초에 이사를 하고 둘만의 보금자리를 하나씩 완성해 가고 있어요. 독일도 집을 구하기가 최근엔 굉장히 어려워져서 3개월에서 5개월정도 돌아다닌 것 같아요. 이메일을 쓰고 답장을 기다리고, 방문약속을 잡고 방문후에 결과를 기다리고.. 한국보다 이사 절차가 까다로운 독일이라 징그럽게도 오래 걸렸습니다. 작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으니까 정확히 6개월만에 집을 구하고 계약했네요. 약 30개의 집을 방문했어요. 6개월 내내 모든 주말은 엄청난 테어민 ( 방문약속 ) 으로 꽉꽉차서 여유가 하나도 없었죠. 마음에 드는 집을 구할 수 있게 된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저는 결혼 전 동거에 대해 편견 없이 살아왔어요. 여동생 부부와 부모님도 결혼 전 동거 기간.. 2019.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