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백수1 자유의 몸이 된 도비는 행복합니다 안녕하세요, 퇴사는 행복이고 기쁨이에요. 5년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아팠던 곳들이 갑자기 괜찮아지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도 않은데 살이 빠지고 피부가 좋아졌어요. 만병의 원인이 스트레스라더니, 제 스트레스의 근원이 회사였던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별다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그럭저럭 잘 지냈던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나 봐요. 지긋지긋한 사내정치도 어지간히 싫었지만 가장 싫었던 건 아무래도 회사원처럼 되어가는 저의 모습이었던 것 같아요. 어쨌든 회사라는 조직은 조직을 위해서 개개인이 희생을 할 수밖에 없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 구조니까요.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해 주는 노사관계란 마치 판타지죠. 그런 회사가 있다고 듣긴 했습니다만, 몇몇 친구들은 그런 곳에서 일을 한다고 합니다만 아쉽게도.. 2023. 9. 7. 이전 1 다음